족보
  • 심탁(沈鐸)
  • 청송심씨(靑松沈氏),  출생~사망 : 1562 ~ 1592
조선 중기의 무신. 자는 진원(振遠). 첨중추부사 당의 손자이며, 선무랑 광보(廣寶)의 아들이다. 어려서 독서와 무예를 즐기고 활쏘기, 말타기를 잘하더니, 1588년(선조 21) 무과에 급제, 선전관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이일(李鎰)이 상주에서 패하자, 조정에서는 신립(申砬)을 삼도순변사에 임명하고 적을 막게 하였다. 이에 심탁은 국왕에게 진언하여 신립 휘하에 종군할 것을 청하니, 선조는 그 충성을 갸륵히 여겨 훈련원판관을 제수하였다. 그러나 전장에 이르기도 전에 신립의 군대가 충주에서 패하니, 다시 통어영 신할(申○)의 휘하에서 활약, 임진강에서 왜적을 막다가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