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강흥업(姜興業)
  • 진주강씨(晋州姜氏),  출생~사망 : 1575 ~ 1637
조선 중기의 무신. 자는 위수(渭○). 권필(權○)의 문인으로 학문이 높았으나, 왜란의 참화를 목격하고 무인의 길로 들어섰다. 1596년(선조 29) 무과에 등제하여 벼슬이 훈련원첨정에 이르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난 이듬해, 청나라가 강화도로 공격해오자 우부천총(右部千摠)으로서 강화부중군(江華府中軍) 인 황선신(黃善身)과 함께 끝까지 싸우다 순절하였다. 노장으로 분투하였으므로 적병도 '백수장군(白首將軍)'이라고 칭송하였다 한다. 강화 충렬사(忠烈祠)에 제향되었다. 병조참판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충렬(忠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