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종의(李宗義)
  • 함평이씨(咸平李氏),  출생~사망 : 1462 ~ 1520
조선 전기의 무신. 함평군(咸平君) 이극명(李克明)의 손자이자, 호군(護軍) 이종수(李從遂)의 둘째 아들이며, 전라좌수사(全羅左水使) 이종인(李宗仁)의 아우로 나주시 다시면 초풍에서 출생하였다. 귀래당(歸來堂) 임붕(林鵬)의 장인이자, 풍암(楓巖) 임복(林復)의 외조부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안주목사(安州牧使)를 지내고 1506년(중종 1) 중종반정(中宗反正)에서 공훈을 인정받아 정국4등공신(靖國四等功臣)이 되어 함풍군(咸○君)의 작위를 받았다. 1510년(중종 5) 2월 3일 왜선(倭船) 6척이 가을곶(加乙串)에서 해채(海採)하던 사람 등을 살해하므로 당시 경상우도수군절도사(慶尙右道水軍節度使) 였던 그가 추격하여 적왜 4명을 쏘아죽였다. 또한 같은 해 4월 삼포왜란(三浦倭亂)이 발발하자 좌우도방어사(左右道防禦使) 황형(黃衡), 유담년(柳聃年), 경상우도병마사(慶尙右道兵馬使) 김석철(金錫哲)이 육로로 왜인들을 공격하고 있을 때, 부산첨사(釜山僉使) 이보(李○) 등과 함께 수로를 따라 왜인을 토벌하여 부총관(副總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