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다섯째 아들. 의성김씨(義城金氏)의 시조. 어머니는 고려 태조의 큰딸 신란공주(神鸞公主)로 일명 낙랑공주(樂浪公主)이다.

김알지(金閼智)의 28대손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설(異說)도 있다. 의성김씨청계공파세고 (義城金氏靑溪公派世稿) 경사유방(景泗流芳)에는 경순왕의 제4자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 태조의 외손으로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져 의성에 세거(世居)하여 의성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한다. 그러나 정사나 신라의 금석문에는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