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장택상(張澤相)
  • 인동장씨(仁同張氏),  출생~사망 : 1893 ~ 1969
제3대 국무총리. 정치가. 호는 창랑(滄浪). 경상북도 칠곡 출신. 경상관찰사 장승원(張承遠)의 아들이다.

16세에 영국 에든버러대학에 유학하였다가 중퇴, 귀국하여 청구회(靑丘會)회장을 지냈다. 광복을 맞아 수도경찰청 장, 제1관구경찰청장을 지내면서 치안유지에 공을 세웠다.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초대 외무부장관에 취임하였고, 1950년 고향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그해 민의원 부의장이 되었다. 1950년∼1951년 유엔총회 한국대표로 참석하고, 1952년 국무총리가 되었다. 1954년 제3대민의원에 당선되었고, 1956년 원내국민주권옹호투쟁위원장을 지냈으며, 1958년 제4대 민의원에 당선되었다. 1960년 제5대민의원에 당선되었으나 5, 16군사쿠데타로 국회가 해산되었다. 그뒤 제6대선거에서 공화당후보에게 패하였으며, 한일협정반대투쟁위원회에 참여하고 신민당고문을 지내기도 하였다. 장례는 국민장으로 치러지고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