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독립운동가. 노령 연해주 수청(綬淸) 출신. 러시아에 귀화한 경주김씨 미하일로비치의 딸이다.
자유시참변 이후 이범석(李範奭)이 고려혁명결사단을 조직하자 정치부원으로 입단하여 피복창 주임이 되었다. 중국어와 러시아어에 능통하여 중국에서 장군 마점산(馬占山)의 통역관을 지냈고, 중앙군관학교 서북분교의 러시아어 교관 및 외국통신사원 등을 지냈다. 1925년 8월 이범석과 진중(陣中) 결혼을 한 뒤 항일투쟁을 계속하던 중 톰스키에서 적로군(赤露軍)에게 잡혀 부부가 8개월간 포로생활을 하였다. 만주 육송(陸松)에서 일본경찰에게 붙잡혀 6일간 혹독한 고문을 당하였으나 굴하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병을 얻었다. 1968년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1977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자유시참변 이후 이범석(李範奭)이 고려혁명결사단을 조직하자 정치부원으로 입단하여 피복창 주임이 되었다. 중국어와 러시아어에 능통하여 중국에서 장군 마점산(馬占山)의 통역관을 지냈고, 중앙군관학교 서북분교의 러시아어 교관 및 외국통신사원 등을 지냈다. 1925년 8월 이범석과 진중(陣中) 결혼을 한 뒤 항일투쟁을 계속하던 중 톰스키에서 적로군(赤露軍)에게 잡혀 부부가 8개월간 포로생활을 하였다. 만주 육송(陸松)에서 일본경찰에게 붙잡혀 6일간 혹독한 고문을 당하였으나 굴하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병을 얻었다. 1968년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1977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