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낙용(金洛用)
  • 전주김씨(全州金氏),  출생~사망 : 1860 ~ 1919
독립운동가. 호는 맹암(孟巖). 평안북도 영변 출신. 재욱(在旭)의 아들이다. 1880년경 무과에 급제하여 선달(先達)이 되었다. 그뒤 천도교에 입교하여 신봉전도사(信奉傳道師)로 각지를 순회하며 교리를 전파하였다. 1918년 천도교 대절의 하나인 인일기념식(人日紀念式)에 참석하기 위하여 상경, 손병희(孫秉熙)를 만나 3, 1운동계획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귀향하여 동지와 신자들을 규합하고 3월 30일경 초산(楚山)에서 만세시위운동을 하던 중 일본경찰의 무차별 사격에 부상을 입고 검거되었다. 그뒤에도 계속 항거하다가 신의주감옥으로 압송된 후 그해 5월 옥사하였다. 1963년 건국훈장국민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