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규갑(李奎甲)
  • 덕수이씨(德水李氏),  출생~사망 : 1888 ~ 1970
독립운동가. 자는 원서(元瑞). 호는 운호(雲湖). 충청남도 아산 출신. 도희(道熙)의 아들이다. 한성사범학교와 신학교(神學校)를 졸업하고 기독교 목사로서 종교와 육영사업에 종사하였다. 1907년 홍주 의병에 참가하여 운량관(運糧官)으로 국권회복운동에 진력하였다. 1911년 지하결사로서 신조선당을 조직하고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월 20일 국민대회중앙대표로 인천 만국공원(萬國公園)에 참석하고, 한성임시정부를 조직하여 평정관(評政官)에 선출되었다. 그해 4월 10일 상해에 도착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에 참여하여 임시의정원 충청도 대표의원에 선임되었다. 이어 충청도 의원으로 재선되어 국채통칙 및 공채발행조례를 통과시키는 등 임시정부육성에 진력하였다. 1927년 국내에서 신간회 경동지회장에 선임되어 민족유일당운동을 전개하였다. 광복 후 건국준비위원회의 재무부장으로 활약하였으며, 1950년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문교, 사회분과위원장이 되었다. 그해 대한국민당 최고위원이 되었으며, 1956년 충국열사기념사업회 회장, 1959년 대한기독교반공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1963년 민주공화당 고문으로 추대되었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