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군인. 상해임시정부의 제2대대통령을 지낸 박은식(朴殷植)의 맏아들이다. 1923년 중국 황푸군관학교(黃○軍官學校)를 나온 뒤 거의 20년 동안 중국군 장교로 중, 일전쟁에 참가하였다. 광복 후 귀국하여 국군창설에 참여하였으며, 6, 25를 전후하여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 등을 역임한 뒤 1959년 육군소장으로 예편하였다. 만년에는 별다른 공직을 가지지 않고 지내다가 1976년 안춘생(安椿生)의 뒤를 이어 제5대광복회 회장으로 일하였다. 1963년 건국공로훈장 국민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