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정용대(鄭用大)
  • 광주정씨(光州鄭氏),  출생~사망 : 1882 ~ 1910
한말의 의병장. 경기도 적성 출신. 의병 인태(寅泰)의 맏손자로, 두환(斗煥)의 아들이다. 한국군대 강제해산에 대한 의분으로 1908년 2월 향리에서 수백명의 의병을 모집, 그 장이 되어 적성, 풍덕, 김포, 통진 등지에서 병력을 지휘하였다. 같은해 2월 27일∼3월 2일에 일본헌병대 및 경찰대와 교전을 하였고, 계속 김포와 적성 등지에서 군량미와 금품을 징발하면서 전투준비를 하다가 1909년 10월 28일 붙잡혔다. 경성지방재판소에서 내란죄로 사형이 선고되어 1910년 순국하였다. 1977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