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임성미(林成味)
  • 평택임씨(平澤林氏),  출생~사망 : ? ~ 1383
고려의 무관. 1378년(우왕 4) 밀직부사로서 서경도순문사(西京都巡問使)가 되었다. 1380년에는 진포(鎭浦)에 침입하여 각지를 횡행하면서 만행을 저지르던 왜구가 선주(善州)에 이르렀을 때, 양광, 전라, 경상도 도순찰사(楊廣全羅慶尙道都巡察使) 이성계(李成桂) 등과 함께 원수가 되어 이를 무찔러 공을 세웠다. 1382년에는 왜구를 사칭한 화척(禾尺: 楊水尺)들이 영해군에 침입하여 관아(官衙)와 민가를 불사르는 등 악행을 자행하므로, 판밀직으로 밀직부사 황보 림(皇甫琳) 등과 함께 이를 무찌르고, 잡혀갔던 남녀 50여인과 말 200여필을 찾아오는 등 무공을 세웠다. 삼사우사(三司右使)에 올랐다. 시호는 충간(忠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