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장공수(張公脩)
  • 인동장씨(仁同張氏),  출생~사망 : ? ~ 1149
고려의 관인. 자는 홍우(鴻羽). 아버지는 직한림원(直翰林院) 세평(世平)이며, 어머니는 직군대부인(稷郡大夫人) 백씨(白氏)이다. 어려서부터 유학을 공부하였으며 고문에 뛰어났다. 1100년(숙종 5)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112년(예종 7) 주부□도감판관(注簿□都監判官)에 임명되었다. 재직중 다른 사람의 대리로 입직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주(製奏)할 것이 있어 그 사람의 이름으로 지어 올린 것을 예종이 보고 장공수가 지은 것임을 당장 알았다고 한다. 잘못이 있어 5년 동안 벼슬을 못하였으나 초조한 기색 없이 자제교육에 전념하였다. 1120년 비서교서랑(○書校書郞)에 기용되었으며, 다섯번 벼슬을 옮겨 시국자박사(試國子博士)가 되었다. 그뒤 시전중내급사 지제고(試殿中內給事知制誥), 예부원외랑 지제고(禮部員外郞知制誥), 비서감(○書監) 등을 지냈다. 1147년(의종 1) 치사(致仕)하고, 1149년 태백산에 들어가 일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