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실춘(李實椿)
  • 한산이씨(韓山李氏)
고려의 관인. 1211년(희종 7) 금나라에 하정사(賀正使)로 보내졌으나 길이 막혀 돌아온 적이 있으며, 1212년(강종 1) 호부시랑(戶部侍郞)으로서 금나라의 만추절(萬秋節)을 축하하기 위하여 사신으로 파견되었다. 그뒤 형부시랑(刑部侍郞)으로 옮겼다. 1216년(고종 3) 거란이 침입해오자 이를 방어하기 위하여 5군이 편성되면서 좌군병마부사로 임명되었다가, 다음해 거란에 패배하여 5군이 재편성될 때에 물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거란의 침입이 계속됨에 따라 같은해에 5군을 또다시 정비하였는데, 이때 중군지병마사(中軍知兵馬事)에 임명되었다. 관직은 위위경(衛尉卿)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