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홍진(洪縉)
  • 남양홍씨(南陽洪氏),  출생~사망 : ? ~ 1266
고려 원종 때의 재상. 아들이 충선왕 때 정승(政丞)을 지낸 규(奎)이다.

출사(出仕) 경위는 확실하지 않으나, 1258년(고종 45)과 1266년의 두 차례에 걸쳐 지공거(知貢擧)를 역임한 것으로 보아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른 것으로 추측된다. 1250년에 중서사인(中書舍人)으로 있으면서 몽고에 사신으로 다녀왔으며, 1258년에는 간의대부(諫議大夫)를 지냈다. 이후 1263년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로 승진하였고, 1266년 병부상서(兵部尙書)가 되었다. 이해 11월에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로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