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대종(戴宗) 왕욱(王旭)
  • 개성왕씨(開城王氏),  출생~사망 : ? ~ 969
고려 태조의 일곱째아들. 이름은 욱(旭). 어머니는 신정왕태후(神靜王太后) 황보씨(皇甫氏)이다. 이복누이인 선의태후(宣義太后) 유씨(柳氏)와 결혼하여 성종과 경종 비인 헌애왕태후(獻哀王太后: 일명 千秋太后, 목종의 어머니)와 헌정왕후(獻貞王后: 현종의 어머니)를 두었다. 비록 왕위에는 오르지 않았으나 성종의 생부이고 두 임금의 외조부가 되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또, 그를 중심으로 한 자손들은 고려 왕실의 근친혼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 당시 왕실혼연구에 도움을 준다. 성종이 즉위한 뒤, 능호를 태릉(泰陵)이라 하고 예성선경대왕(睿聖宣慶大王)에 추존(追尊)하고 묘호(廟號)를 대종 이라 하여 대묘(大廟)에 부제(○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