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민식(閔湜)
  • 여흥민씨(驪興閔氏),  출생~사망 : ? ~ 1201
고려 명종 때의 문신.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영모(令謨)의 아들이다. 1167년(의종 21) 과거에 급제하였고, 명종 말년 내시(內侍)로 입적하여 왕의 측근이 되었다. 최충헌(崔忠獻)이 권력을 장악하고 1197년(명종 27) 명종을 폐위시킬 때 다른 70여명의 측근과 함께 축출되었으나 이듬해 우산기상시로 발탁되었고 벼슬이 형부상서에 이르렀다. 성품이 활달하고 도량이 넓어, 귀천에 관계없이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