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장보지(張補之)
  • 순천장씨(順天張氏)
고려 말기의 문신. 호는 달산(達山). 밀직부사 홍(弘)의 아들이다. 1363년(공민왕 12) 홍건적을 물리친 공으로 서운정(書雲正)으로서 2등공신이 되었다. 1378년(우왕 4) 왜구의 화를 피하기 위하여 판서운관사(判書雲觀事)로서 정당문학(政堂文學) 권중화(權仲和)와 함께 북소(北蘇) 기달(箕達: 峽溪)에 가서 궁궐의 터를 보고 왔으나 천도는 시행되지 않았다. 1382년 경성(京城: 開城)에 괴변이 자주 일어나므로 천도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이인임(李仁任)의 반대로 실현되지 않았다. 1392년 조선건국 후 머리를 깎고 미달산(迷達山)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