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원굉(李元紘)
  • 인천이씨(仁川李氏),  출생~사망 : ? ~ 1405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호는 춘곡(春谷). 고려말 우왕 초에 대언을 지내고 뒤에 연산군(蓮山君)에 봉하여졌다. 1384년(우왕 10) 사신으로 명나라에 가서 세공을 바치고 돌아온 뒤 문하평리(門下評理)를 거쳐 정당문학(政堂文學)이 되었으며, 1391년 다시 경원군(慶源君)에 봉하여졌다. 이듬해 그의 딸이 공양왕의 세자 석(奭)의 비(妃)가 되고, 같은해 삼사좌사(三司左使)를 거쳐 다시 정당문학에 올라 과거를 관장하였다. 1392년 조선개국 뒤에는 개성유후사 유후(開城留後司留後)를 지냈다. 저서로 '춘곡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