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안경량(安景良)
  • 순흥안씨(順興安氏),  출생~사망 : ? ~ 1398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판문하부사 종원(宗源)의 아들로, 집현전대제학을 지낸 경공(景恭)의 동생이다.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하여 1391년(공양왕 3) 양광도관찰사가 되었다. 이때 왜구가 남양지방에 쳐들어오니 군사를 보내어 물리쳤다. 조선왕조가 개국한 뒤 충청도관찰사, 서북면순문사(西北面巡問使)를 역임하면서 민폐를 시정함에 적극 힘썼고, 백성들을 긍휼히 보살폈다. 그뒤 내직으로 옮겨 예문춘추관학사(藝文春秋館學士)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