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응(李膺)
  • 영천이씨(永川李氏),  출생~사망 : 1365 ~ 1414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밀직부사 희충(希忠)의 아들이다. 1385년(우왕 11)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400년(정종 2) 방간(芳幹)의 난을 평정하는 데 기여한 공으로 1401년(태종 1) 익대좌명공신(翊戴佐命功臣)4등에 책록되고 영양군(永陽君)에 봉작되었다. 그뒤 좌부대언(左副代言), 참지의정부사를 거쳐 1410년 예조, 호조 판서에 이르렀으며, 1412년 지의정부사로 있다가 1414년 병조판서가 되어 마패법(馬牌法)을 제정하였다. 그해 6월 군사훈련에 필요한 취각법(吹角法)을 제정하기도 하였다. 일찍이 태종의 척불정책(斥佛政策)을 크게 도왔으며, 1403년에는 활자 주조에도 공헌하였다. 시호는 정경(貞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