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담(李擔)
  • 경주이씨(慶州李氏),  출생~사망 : 1370 ~ 1405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문하시중(門下侍中) 제현(齊賢)의 증손자이고, 학림(學林)의 아들이다. 1393년(태조 2) 춘장문과(春場文科)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글씨를 잘 써서 항상 상서사(尙瑞司)의 벼슬을 지냈으며, 1401년(태종 1) 직예문관으로 사은사(謝恩使)의 서장관이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1403년 의정부의 이방녹사(吏房錄事)를 탄핵하여 의정부 당상들이 시사(視事)하지 않는다는 물의가 빚어졌다. 그뒤 우부대언(右副代言)에 이르렀는데, 자기 집 광견(狂犬)에 물려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