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홍상재(洪尙載)
  • 남양홍씨(南陽洪氏),  출생~사망 : ? ~ 1391
고려의 무신. 시중 채하중(蔡河中)의 사위이다.

상장군에 이르렀다가 1357년(공민왕 6) 8월 채하중의 반역사건에 연루되어 유배되었다. 1369년 5월에는 예부상서로서 감문위상호군(監門衛上護軍) 이하생(李夏生)과 함께 명나라 태조의 즉위를 축하하러 남경(南京)에 갔다가 명나라와 국교를 맺고 돌아왔다. 1374년 7월에 밀직에 올랐다. 1382년(우왕 8) 4월과 다음해 11월에는 문하평리(門下評理)로서 하정사(賀正使)가 되어 명나라에 갔다. 1385년 4월에도 주겸(周謙)과 함께 하정사로 명나라에 파견되었으나 당시 고려조정의 친원, 친명 양면정책으로 명나라의 의심을 받아 귀양갔다. 이듬해 명나라에 간 정몽주(鄭夢周)의 해명으로 귀양에서 풀려나 귀국하였다. 1391년에 밀직이 되었으며, 당산군(唐山君)에 봉하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