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무신. 기계현(杞溪縣) 사람이다. 아버지는 참지정사(參知政事),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를 지낸 노영순(盧永淳, 또는 盧永醇)이며, 어머니는 이광필李(光弼)의 딸인 낙랑군부인(樂浪郡夫人) 이씨(李氏)이다.
처음 문음(門蔭)으로 양온승동정(良醞丞同正)이 되었다가 의종 때 영화궁녹사(永和宮錄事)를 지냈는데, 1170년 명종이 즉위하자 왕을 필한 공으로 용호군낭장에 올랐다. 1174년(명종 4) 조위총(趙位寵)이 서경에서 난을 일으키자 이를 토벌하여 좌우위보승중낭장차수장군(左右衛保勝中郞將借授將軍)에 이르렀다.
1178년 만춘절축하사(萬春節祝賀使)로 금나라에 다녀왔으며, 이듬해 대장군에 올랐고, 그뒤 지상서형부사(知尙書刑部事), 서북면지병마사(西北面知兵馬使), 흥위위섭상장군(興威衛攝上將軍) 등을 거쳐 1190년 용호군상장군에 이르렀다.
처음 문음(門蔭)으로 양온승동정(良醞丞同正)이 되었다가 의종 때 영화궁녹사(永和宮錄事)를 지냈는데, 1170년 명종이 즉위하자 왕을 필한 공으로 용호군낭장에 올랐다. 1174년(명종 4) 조위총(趙位寵)이 서경에서 난을 일으키자 이를 토벌하여 좌우위보승중낭장차수장군(左右衛保勝中郞將借授將軍)에 이르렀다.
1178년 만춘절축하사(萬春節祝賀使)로 금나라에 다녀왔으며, 이듬해 대장군에 올랐고, 그뒤 지상서형부사(知尙書刑部事), 서북면지병마사(西北面知兵馬使), 흥위위섭상장군(興威衛攝上將軍) 등을 거쳐 1190년 용호군상장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