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9월 14일 경남 고성에서 2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세 살 때 부모를 따라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산 망월사계곡으로 이사했다. 그의 유년시절과 청소년시절의 놀이터는 산이었다. 고교시절까지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라도 매일 같이 산을 오르내려야 했다. 어린 시절 자연스레 배낭 멘 이들과 어울려 지내던 그는 양주고 시절 바위꾼을 만나며 본격적인 산꾼이 되어갔다. 1979년 고교 졸업 후 그는 설악산에 들어가 희운각대피소에서 2년간 지내며 2~3일에 한 번씩 30kg이 넘는 짐을 지고 설악동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 걷는 생활을 했다. 그러다 특수부대인 해군 수중폭파대(UDT)에 입대했다.
히말라야의 8000m 이상 14개의 산을 세계에서 9번째로, 한국에서는 박영석 대장에 이어 두 번째로 모두 정복한 인물이다. 1988년 에베레스트(8850m) 등정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초오유, 마칼루 등을 잇따라 올랐고, 13년 만인 2001년 시샤팡마(8027m) 정상에 올라 14좌 등정을 마무리 지었다. 2004년 얄룽캉(8,505m), 2007년 로체샤르(8382m) 등 14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8000m가 넘는 두 산을 더 오름으로써 ‘14+2좌’를 모두 올랐다.
1960년 9월 14일 경남 고성에서 2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세 살 때 부모를 따라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산 망월사계곡으로 이사했다. 그의 유년시절과 청소년시절의 놀이터는 산이었다. 고교시절까지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라도 매일 같이 산을 오르내려야 했다. 어린 시절 자연스레 배낭 멘 이들과 어울려 지내던 그는 양주고 시절 바위꾼을 만나며 본격적인 산꾼이 되어갔다. 1979년 고교 졸업 후 그는 설악산에 들어가 희운각대피소에서 2년간 지내며 2~3일에 한 번씩 30kg이 넘는 짐을 지고 설악동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 걷는 생활을 했다. 그러다 특수부대인 해군 수중폭파대(UDT)에 입대했다.
히말라야의 8000m 이상 14개의 산을 세계에서 9번째로, 한국에서는 박영석 대장에 이어 두 번째로 모두 정복한 인물이다. 1988년 에베레스트(8850m) 등정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초오유, 마칼루 등을 잇따라 올랐고, 13년 만인 2001년 시샤팡마(8027m) 정상에 올라 14좌 등정을 마무리 지었다. 2004년 얄룽캉(8,505m), 2007년 로체샤르(8382m) 등 14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8000m가 넘는 두 산을 더 오름으로써 ‘14+2좌’를 모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