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양정모(梁正模)
  • 남원양씨(南原梁氏),  출생~사망 : 1953 ~  
레슬링 선수. 해방 이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953년 1월 22일에 부산시에서 태어났다. 부산 건국상고를 거쳐 1975년 동아대학교 문리대학 체육학과를 졸업. 고교 시절부터 레슬링을 시작, 1970~1979년 연 9년 동안 한국 레슬링 페더급 자유형의 선구권을 보유하였다.

1975년 세계 선수권 대회(구 소련 민스크)에 참가, 페더급 자유형에서 3위를 차지하였고, 다음 해인 1976년에는 제21회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우리 체육사상 두 번째, 해방 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1978년에는 또다시 세계 선수권 대회(멕시코 시티) 은메달리스트가 되었다. 1974년과 1978년의 2회에 걸쳐 아시아 경기 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1976년부터 대한 체육회로부터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