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방우영(方又榮)
  • 온양방씨(溫陽方氏),  출생~사망 : 1928 ~ 2016
조선일보 명예회장. 연세대학교 이사장. 언론인. 기업인. 호는 일민(逸民). 조선일보 사장 방응모의 양손자이다.

1928년 1월 22일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방재윤의 아들로 태어났다. 위로는 형 방일영이 있었다. 본래 일제 강점기에 조선일보 사장을 역임한 방응모의 친형 방응곤의 손자이다. 방일영과 방우영 형제는 방응곤의 차남인 아버지 방재윤이 숙부 방응모의 양자로 가면서 방응모의 양손자가 되었다. 양할아버지 방응모를 따라 경기도 양주군 의정부로 이주했고, 그뒤엔 서울로 유학하여 경성 경신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고, 경성 경신고등보통학교 를 거쳐 연세대학교 상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에 입사하였다. 이후 조선일보 경제부 기자를 지내기도 했다.

6.25 전쟁 이후 형 방일영과 함께 조선일보를 재건하는데 주력했다. 1964년 형인 방일영에 이어 조선일보 사장에 올랐고, 1993년 방일영의 아들인 조카 방상훈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주고 조선일보사 회장이 되었다. 2003년 3월 26일 조선일보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조선일보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2010년 조선일보 상임고문으로 추대됐고 2013년 창간 93주년을 맞아 60년 근속상을 받았다.

조선일보 상임고문, 연세대 재단 명예이사장, 고당 조만식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연세대 명예동문회장, 대한골프협회 명예회장을 지내다 2016년 5월 8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