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방일영(方一榮)
  • 온양방씨(溫陽方氏),  출생~사망 : 1923 ~ 2003
조선일보 전 회장. 언론인, 기업인. 아호는 우초(愚礎)

조선일보 전 사주 방응모의 손자이자, 이후 조선일보 회장을 지낸 방우영의 형이다. 1923년 11월 26일 평안북도 박천군 가산변 동문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방재윤은 방응곤의 아들이었으나, 아들이 없던 삼촌 방응모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그가 태어나기 전에 방재윤은 방응모의 양자가 됐고, 그는 방응모의 손자로 출생했다. 그 뒤 할아버지 방응모를 따라 경기도 양주군 의정부(1963년 의정부시로 승격)로 이주하였다.

그는 경성제일고보(경기중학교 전신)를 거쳐 일본으로 유학 중앙대학 예과를 졸업한 뒤 1943년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1999년 이사 고문직을 사임할 때까지 55여 년 동안 조선일보에 몸담아 왔다.

그 밖에 일신방직의 사외이사로 초빙되기도 하였고, 각종 장학 사업을 후원하였으며 1994년에는 방일영국악상을 제정하여 매년 한국의 우수 국악인들을 시상하였고, 1995년 5월에는 방일영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첫째 아들 방상훈은 2006년 현재 조선일보 대표이사이며, 둘째아들 방용훈은 코리아나 호텔 대표이사이다.

2003년 조선일보사 고문으로 추대되었고, 2003년 8월 8일 새벽 2시 5분경 서울대 병원에서 숙환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