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8월 1일 전북 군산시 삼학동에서 출생했다. 전북 군산고등보통학교를 4학년에 중퇴하였다. 이후 그 어떤 교육기관에도 적을 두지 않았다. 1952년 일본 조동종의 군산 동국사에 출가하여 중관학 권위자인 중장혜초로 부터 일초(一超)라는 법명을 받고 불교 승려가 되었다. 효봉선사의 상좌가 된 이래 10여년 동안 참선과 방랑을 거듭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1958년 조지훈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폐결핵'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1960년대 초에 본산(本山) 주지, 불교신문사 주필 등을 지냈고, 1960년 첫 시집 '피안감성(彼岸感性)'을 내고 1962년 환속하여 본격적인 시작활동에 몰두하게 되었다.
1970년대 이후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유실천문인협의회 회장, 민주회복국민회의 중앙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버클리대학, 하버드대학 등에서 시를 강의했고, 서울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74년 제1회 한국문학상을 수상한 후 만해문학상(1989), 중앙문예대상(1991), 대산문학상(1994), 만해대상 문학부문상(1998), 불교문학상(1999), 단재상(2004), 영랑문학상(2007), 대한민국예술원상(2008) 등을 수상하였으며, 외국에서도 뵨슨 문학훈장(노르웨이 2005), 시카다문학상, 스웨덴 문학상(2006), 그리핀 트러스트 문학상, 평생공로상(캐나다 2008), 아메리카 어워드(2011) 등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시인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005년 이후 여러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 되기도 하였다. 세계 각국에서 그가 잘 알려진 것은 노벨문학상 후보라는 것 이전에 그의 시가 20여개국에 번역되어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의 저명성은 매년 여러 나라에서 초청하는 등 그의 시가 국경을 초월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북유럽에서 그의 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노르웨이에서는 자국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에른손을 기린 비에른손 훈장을 받았고, 스웨덴에서도 자국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하뤼 마르틴손을 기리는 상인 동시에 동아시아권 문학에 주는 상인 시카다(Cikada)상을 수여하였다. 스웨덴의 한 언론매체 기사에서는 그를 군산의 제왕(Kungen av Kunsan)이라 칭할 정도였다.
시집으로는 '피안감성(彼岸感性)'(1960), '해변의 운문집'(1966), '신, 언어 최후의 마을'(1967), '사형, 그리고 니르바나'(1988), '세노야, 세노야'(1970), '문의 마을에 가서'(1974), '입산(入山)'(1977), '대륙'(1977), '새벽길'(1978), '조국의 별'(1984), '전원시편'(1986), '시여, 날아가라'(1986), '가야 할 사람'(1986), '네 눈동자'(1988), '나의 저녁'(1988), '그날의 대행진'(1988), '아침 이슬'(1990), '천년의 울음이여 사랑이여: 백두산 서정시편'(1990), '눈물을 위하여'(1990), '해금강'(1991), '선시, 뭐냐'(1991), '거리의 노래'(1991), '내일의 노래'(1992), '아직 가지 않은 길'(1993), '독도'(1995), '어느 기념비'(1997), '속삭임'(1998), '머나 먼 길'(1999), '남과 북'(2000), '히말라야 시편'(2000), '순간의 꽃'(2001), '두고 온 시'(2002), '늦은 노래'(2002), '젊은 그들'(2002), '부끄러움 가득'(2006), '허공'(2008), '내 변방은 어디 갔나'(2011), '상화시편: 행성의 사랑'(2011) 등이 있으며 연작장시 '만인보'는 1986년에 첫째 권이 출간된 후 25년 뒤 2010년에 30권으로 완성하였다. 장편서사시 '백두산'의 경우도 1987년부터 1994까지 모두 7권으로 발간했다.
1960년에 발간한 소설 '피안감성(彼岸感性)'(1960) 이후 '피안앵'(1961, 산산이 부서진 이름'으로 개제), '일식(日飾)'(1974), '어린 나그네'(1974), '산 넘어 산 넘어 벅찬 아픔이거라'(1980, 어떤 소년으로 개제4), '화엄경'(1991), '그들의 벌판'(1992), '내가 만든 사막'(1992), '정선 아리랑'(1995), '김삿갓'(1995), '수미산'(1999) 등을 발표했다.
시론집으로는 '민족'(1986), '시와 현실'(1986), '역사는 흐른다(꿈꾼다)'(1990)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이중섭평전'(1973), '이상평전'(1973), '한용운평전'(1975) 등을 비롯하여 '1950년대'(1973), '역사와 더불어, 비애와 더불어'(1977), '절망과 희망의 시대'(1985), '고난의 꽃'(1986), '광야에서의 사색'(1993), '살아있는 광장에 서서'(1997), '오늘도 걷는다'(2009), '나는 격류였다'(2010), '나의 시 나의 삶: 백년이 담긴 오십년'(2010), '바람의 사상'(2012), '두 세기의 달빛'(2012) 등을 펴냈다.
2003년 고은 시인의 문학 세계를 총정리하여 시 14권과 산문 7권, 자전 및 소설 10권, 기행 1권 등에 머리책 1권, 평론과 연구 5권을 덧붙인 '고은전집' 전38권을 발간했다.
1933년 8월 1일 전북 군산시 삼학동에서 출생했다. 전북 군산고등보통학교를 4학년에 중퇴하였다. 이후 그 어떤 교육기관에도 적을 두지 않았다. 1952년 일본 조동종의 군산 동국사에 출가하여 중관학 권위자인 중장혜초로 부터 일초(一超)라는 법명을 받고 불교 승려가 되었다. 효봉선사의 상좌가 된 이래 10여년 동안 참선과 방랑을 거듭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1958년 조지훈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폐결핵'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1960년대 초에 본산(本山) 주지, 불교신문사 주필 등을 지냈고, 1960년 첫 시집 '피안감성(彼岸感性)'을 내고 1962년 환속하여 본격적인 시작활동에 몰두하게 되었다.
1970년대 이후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유실천문인협의회 회장, 민주회복국민회의 중앙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버클리대학, 하버드대학 등에서 시를 강의했고, 서울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74년 제1회 한국문학상을 수상한 후 만해문학상(1989), 중앙문예대상(1991), 대산문학상(1994), 만해대상 문학부문상(1998), 불교문학상(1999), 단재상(2004), 영랑문학상(2007), 대한민국예술원상(2008) 등을 수상하였으며, 외국에서도 뵨슨 문학훈장(노르웨이 2005), 시카다문학상, 스웨덴 문학상(2006), 그리핀 트러스트 문학상, 평생공로상(캐나다 2008), 아메리카 어워드(2011) 등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시인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005년 이후 여러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 되기도 하였다. 세계 각국에서 그가 잘 알려진 것은 노벨문학상 후보라는 것 이전에 그의 시가 20여개국에 번역되어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의 저명성은 매년 여러 나라에서 초청하는 등 그의 시가 국경을 초월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북유럽에서 그의 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노르웨이에서는 자국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에른손을 기린 비에른손 훈장을 받았고, 스웨덴에서도 자국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하뤼 마르틴손을 기리는 상인 동시에 동아시아권 문학에 주는 상인 시카다(Cikada)상을 수여하였다. 스웨덴의 한 언론매체 기사에서는 그를 군산의 제왕(Kungen av Kunsan)이라 칭할 정도였다.
시집으로는 '피안감성(彼岸感性)'(1960), '해변의 운문집'(1966), '신, 언어 최후의 마을'(1967), '사형, 그리고 니르바나'(1988), '세노야, 세노야'(1970), '문의 마을에 가서'(1974), '입산(入山)'(1977), '대륙'(1977), '새벽길'(1978), '조국의 별'(1984), '전원시편'(1986), '시여, 날아가라'(1986), '가야 할 사람'(1986), '네 눈동자'(1988), '나의 저녁'(1988), '그날의 대행진'(1988), '아침 이슬'(1990), '천년의 울음이여 사랑이여: 백두산 서정시편'(1990), '눈물을 위하여'(1990), '해금강'(1991), '선시, 뭐냐'(1991), '거리의 노래'(1991), '내일의 노래'(1992), '아직 가지 않은 길'(1993), '독도'(1995), '어느 기념비'(1997), '속삭임'(1998), '머나 먼 길'(1999), '남과 북'(2000), '히말라야 시편'(2000), '순간의 꽃'(2001), '두고 온 시'(2002), '늦은 노래'(2002), '젊은 그들'(2002), '부끄러움 가득'(2006), '허공'(2008), '내 변방은 어디 갔나'(2011), '상화시편: 행성의 사랑'(2011) 등이 있으며 연작장시 '만인보'는 1986년에 첫째 권이 출간된 후 25년 뒤 2010년에 30권으로 완성하였다. 장편서사시 '백두산'의 경우도 1987년부터 1994까지 모두 7권으로 발간했다.
1960년에 발간한 소설 '피안감성(彼岸感性)'(1960) 이후 '피안앵'(1961, 산산이 부서진 이름'으로 개제), '일식(日飾)'(1974), '어린 나그네'(1974), '산 넘어 산 넘어 벅찬 아픔이거라'(1980, 어떤 소년으로 개제4), '화엄경'(1991), '그들의 벌판'(1992), '내가 만든 사막'(1992), '정선 아리랑'(1995), '김삿갓'(1995), '수미산'(1999) 등을 발표했다.
시론집으로는 '민족'(1986), '시와 현실'(1986), '역사는 흐른다(꿈꾼다)'(1990)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이중섭평전'(1973), '이상평전'(1973), '한용운평전'(1975) 등을 비롯하여 '1950년대'(1973), '역사와 더불어, 비애와 더불어'(1977), '절망과 희망의 시대'(1985), '고난의 꽃'(1986), '광야에서의 사색'(1993), '살아있는 광장에 서서'(1997), '오늘도 걷는다'(2009), '나는 격류였다'(2010), '나의 시 나의 삶: 백년이 담긴 오십년'(2010), '바람의 사상'(2012), '두 세기의 달빛'(2012) 등을 펴냈다.
2003년 고은 시인의 문학 세계를 총정리하여 시 14권과 산문 7권, 자전 및 소설 10권, 기행 1권 등에 머리책 1권, 평론과 연구 5권을 덧붙인 '고은전집' 전38권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