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기경(金起庚)
  • 김해김씨(金海金氏),  출생~사망 : 1552 ~ 1593
초휘는 명남(明南), 자는 명서(明瑞), 호는 회헌(晦軒). 승지공(承旨公) 김축(金軸)의 아들. 명종 임자년(1552) 5월 5일에 출생.

천자탁이(天資卓異 : 타고난 기품이 남보다 뛰어나게 다름)하고 용력초인(勇力超人 : 씩씩한힘이 보통사람보다 뛰어난 사람)이다.

선조 을유년(1585)에 무과(武科)에 급제하고 선전관(宣傳官 : 조선 때 선전관청에 있던 무관 벼슬로 정3품부터 종9품까지 있었음)을 지냈으며 계사년에 진주 남강(南江)에 이르러 부친이 순국하자 앙천통곡(仰天慟哭 : 하늘을 쳐다보고 몹시 욺)하기를 부친이 충(忠)에 돌아가셨으니, 자식은 효(孝)에 죽는 것이 가(可)하다 하였다. 이어 순국하니, 전주 봉상리(鳳翔里)에 초혼반장(招魂返葬)하였다. 벼슬은 우부장(右部將 : 조선 때 오위의 종6품관)을 하였으므로 만력 32年년에 오위장(五衛將 : 조선 때 오위의 군사를 거느리는 종 2품관) 에 추증(追贈)되고 선무원종삼등공신(宣武原從三等功臣)으로 녹훈(錄勳)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