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찬호(朴贊浩)
  • 충주박씨(忠州朴氏),  출생~사망 : 1973 ~  
한국최초의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1973년 음력 6월 29일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출생.

공주중동초등학교 4학년 재학시절, 3루수로 야구에 입문하였으며, 공주중학교 2학년 때, 당시 감독의 권유로 투수로 전향했다. 공주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인던 1991년,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한·미·일 청소년 대표 굿윌 야구대회'에 출전하였으며, 당시에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 브레트 버틀러의 경기를 보고 메이저리그의 꿈을 키우기 시작하였다.

1992년에는 한양대학교에 입학하였으며, 그 해 팔 부상으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목표로 구성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으나, 이듬해 대표팀에 합류, 미국 버팔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였다.

대회가 끝나고 미국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 제의를 받았으나 병역문제로 입단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1994년 1월 1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팀에 입단을 하였다. 2005년에 메이저리그 100승을 달성하였고 2010년에는 124승을 거두어 평생의 라이벌 노모 히데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투수에 등극하였다.

2010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한 그는 2011년에는 일본 프로 야구에서 잠시 뛰기도 하였다. 2012년에는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고향 팀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의 대미를 장식하고 2012년 11월 29일 현역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