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남윤함(南胤咸)
  • 의령남씨(宜寧南氏)
조선 후기의 역관(譯官). 좌의정 남지(南智)의 서증손(庶曾孫)이다. 1610년(광해군 2) 동지사 정경세(鄭經世)를 명나라로 수행하였다. 이때 명나라의 조정에서 조선 사신이 승도(僧道)뒤에 위치하는 구례(舊例)에 분개하여 '대명집례 大明集禮'를 구입하여 탐독한 뒤 이에 근거하여 예부(禮部)와 쟁변(爭辨)함으로써 그뒤 조선사신은 문, 무반(文武班)동쪽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해 우수한 염초(焰○)를 구입하여온 일로 실직(實職)을 제수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