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현덕윤(玄德潤)
  • 천녕현씨(川寧玄氏),  출생~사망 : 1676 ~ 1737
조선 후기의 역관(譯官), 문장가. 자는 도이(道以). 호는 금곡(錦谷). 한일(漢一)의 아들이다. 1705년(숙종 31) 역과에 합격하고, 부산훈도로 재임 중에는 덕망이 높아 백성들이 송덕비를 세우니, 사람들이 훈도제(訓導制)가 실시된 뒤 처음 있는 일이라 하였다. 그뒤 가선대부(嘉善大夫)의 위계를 받고 부호군을 지냈다. 그는 시와 문장에 능하였고, 서예에도 뛰어나 초서와 예서에서 일가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