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년(태종 1) 제2차왕자의 난에 가담하여 좌명이등공신(佐命二等功臣) 파평군(坡平君)에 봉해진 이조판서 윤곤(尹坤)의 아들이다. 세조의 비 정희왕후윤씨(貞熹王后尹氏)의 친족이며, 성종비 정현왕후(貞顯王后)의 할아버지이고, 영원부원군(鈴原府院君) 우의정 윤호(尹壕)의 아버지이다. 1455년(세조 1) 세조의 왕위찬탈에 협조하여 좌익원종공신(佐翼原從功臣)이 되었다. 가문적 배경으로 과거를 보지 않고 출사하여 한성소윤, 사헌부장령, 판통례문사(判通禮門事), 동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문장, 글씨, 그림에 능하여 삼절(三節)로 칭하여지기도 하였으나, 성질이 포악하여 정원에 뽕잎을 훔치러 들어온 사람을 잡아 묶어놓고 머리와 몸에 화살을 쏘아 죽이기도 하였다. 1442년(세종 24) 청탁운동 끝에 사헌부장령에 임명되었으나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야기시키고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파면되었다.
1401년(태종 1) 제2차왕자의 난에 가담하여 좌명이등공신(佐命二等功臣) 파평군(坡平君)에 봉해진 이조판서 윤곤(尹坤)의 아들이다. 세조의 비 정희왕후윤씨(貞熹王后尹氏)의 친족이며, 성종비 정현왕후(貞顯王后)의 할아버지이고, 영원부원군(鈴原府院君) 우의정 윤호(尹壕)의 아버지이다. 1455년(세조 1) 세조의 왕위찬탈에 협조하여 좌익원종공신(佐翼原從功臣)이 되었다. 가문적 배경으로 과거를 보지 않고 출사하여 한성소윤, 사헌부장령, 판통례문사(判通禮門事), 동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문장, 글씨, 그림에 능하여 삼절(三節)로 칭하여지기도 하였으나, 성질이 포악하여 정원에 뽕잎을 훔치러 들어온 사람을 잡아 묶어놓고 머리와 몸에 화살을 쏘아 죽이기도 하였다. 1442년(세종 24) 청탁운동 끝에 사헌부장령에 임명되었으나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야기시키고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파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