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조완규(趙完珪)
  • 한양조씨(漢陽趙氏),  출생~사망 : ? ~ 1454
조선 초기의 충신. 영무(英茂)의 손자로, 절제사 전(琠)의 아들이다. 타고난 재질이 탁월하여 일찍이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이후 김종서(金宗瑞) 등과 더불어 국사를 의논하였으며, 안평대군(安平大君) 과도 가까이 지냈다. 1453년(단종 1) 세조가 계유정난을 일으켜 김종서 등을 제거할 때 그 일파로 몰려 변군(邊郡)에 안치되었다가, 이듬해 아우 완주(完珠), 종제 완경(完敬)과 함께 처형되었다. 사후 단종 복위와 함께 죽음을 당하였던 충신들에 대한 신원이 이루어져, 1828년(순조 28) 지평에 증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