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권응심(權應心)
  • 안동권씨(安東權氏),  출생~사망 : 1596 ~ 1665
조선 선조 때의 무신. 자는 중성(仲星). 신령(新寧) 출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영천에서 종형인 응수(應銖)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영천성의 수복에 노력하였다.이 공으로 수문장(守門將)에 발탁되었는데, 이후 휘하 의병을 이끌고 경상도의 대군을 추격하여 경주성 탈환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1594년(선조 27) 임진왜란중 무과에 급제하였다. 뒤이은 형강(兄江)에서의 승리는 도원수 권율(權慄)을 크게 탄복시켰다고 한다. 1596년 친상(親喪)을 당하여 거우(居憂)하였으나, 왕명에 의해 곧 기복(起復)되어 경상도병마좌우후(慶尙道兵馬左虞候)에 임명되었다. 이어서 명장 양호(楊鎬)를 따라 울산 도산성(島山城)에 웅거한 적을 공격하여 굶주린 아군이 크게 분전하였으나, 적탄에 맞아 전사하였다. 1813년(순조 13) 공로가 포상되어 아경(亞卿)의 직에 오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