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팔룡(李八龍)
  • 평양이씨(平壤李氏)
조선 후기의 화가. 호는 패인(浿人), 강은(江隱). 화원출신. 어용화사(御用畵師)로서 인물과 초상화 그리고 산수인물(山水人物)에 능하였다. 출생과 생애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김홍도(金弘道), 이명기(李命基)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고 한다. 그의 작품으로 전하는 '산수인물도 山水人物圖'(국립중앙박물관 소장)는 중국복장을 한 선비들이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그린 12폭 그림으로, 과장된 나무줄기와 옹이의 표현 등에서 명대(明代)이후 화보(畵譜)에서 영향을 받은 형식화된 화풍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