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홍도(金弘度)
  • 안동김씨(安東金氏),  출생~사망 : 1524 ~ 1557
조선 초기의 선비화가. 자는 중원(重遠). 호는 남봉(南峯), 내봉(萊峯). 대사헌을 지낸 희수(希壽)의 손자이며,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지낸 노(魯)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광주이씨(光州李氏)며, 한평군(漢平君) 이성언(李成彦)의 딸이다. 부인은 평창이씨(平昌李氏), 한산이씨(韓山李氏), 평산신씨(平山申氏) 세분이다.

1548년 문과에 장원하고 경연관을 거쳐 전한(典翰)으로 있을 때, 소윤 이었던 윤원형(尹元衡)이 첩 정난정을 정실로 삼음을 문제 삼다가 오히려 모함을 당해 갑산으로 유배되었다가 죽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이어 글씨를 잘 썼고, 또 그림에도 능했다고 하지만 유작은 없다. 후에 영의정에 추증(追贈)되었다.

묘(墓)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지월리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