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형록(李亨祿)
  • 전주이씨(全州李氏),  출생~사망 : 1808 ~ ?
조선 말기의 화가. 자는 여통(汝通). 호는 송석(松石). 뒤에 이름을 택균(宅均)으로 고쳤다. 화원이었던 윤민(潤民)의 아들이며, 수민(壽民)의 조카이다. 도화서의 화원으로 벼슬은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다. 장식화인 책거리그림〔○架圖〕을 잘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작은 매우 적다. 이밖에 그의 작품으로 전칭되고 있는 '효설행려도 曉雪行旅圖'가 전한다.이 그림을 보면 필치나 나무 그리는 법, 인물묘사법 등에서 김홍도(金弘道) 화풍의 영향을 토대로 하여 조선 말기에 형식화의 경향을 보였던 화원 그림의 특색이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