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노긍(盧兢)
  • 교하노씨(交河盧氏),  출생~사망 : 1738 ~ 1790
조선 후기의 학자. 호는 한원(漢源). 아버지는 진사 노명흠(盧命欽)이다.

1765년(영조 41) 진사가 되었는데, 과시에서 명성을 떨쳐 호서지방 사류들의 추앙을 받았다. 1777년(정조 1) 사간 이현영(李顯永)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여론을 조성, 사풍(士風)을 어지럽히는 인물이라 하여 경중(京中)의 고봉환(高鳳煥), 개성의 이환룡(李煥龍), 호남의 이행휘(李行輝) 등과 함께 원변(遠邊)에 유배시킬 것을 상소하자, 이로 인하여 위원(渭原)으로 유배되었다가 곧 풀려났다. 저서로는 한문소설로 '화사 花史'를 지었다. 초자는 신중(愼仲), 자는 여림(如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