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남기제(南紀濟)
  • 의령남씨(宜寧南氏)
조선 후기의 학자. 자는 인수(仁○). 호는 설하거사(雪下居士). 도승지 노성(老星)의 5대손이다. 김원행(金元行)의 문인이다. 영조 때 사마시에 합격한 노론계 학자로 경기도 양평 용문산의 승사(僧舍)에서 남인, 북인, 소론, 노론 각각 한 사람씩 모여 논쟁하는 체제로 가작(假作)한 '용문산문답 龍門山問答'과 단종 ∼ 경종 때까지의 사화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내막을 기록한 '사화 士禍'를 합쳐 '아아록 我我錄'을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