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민실(李敏實)
  • 성주이씨(星州李氏),  출생~사망 : 1772 ~ 1840
조선 후기의 학자. 자는 경수(景樹). 호는 당산(唐山). 아버지는 진사 석오(碩五)이며,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이현(○鉉) 의딸이다. 어려서 삼종형인 한호(漢湖) 에게수학하였다. 1805년(순조 5)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821년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24년 봉상시주부에 제수되었고, 1826년 국자직강(國子直講), 1827년 전적, 1830년 찰방, 1833년 문천군수 등을 지냈다. 늘 문명의 정치에 뜻을 두어 한달에 한번씩 학문을 강하고 10일에 한번씩 시험을 보는 등 효제(孝悌)와 예양(禮讓)으로 가르쳐 유풍(儒風)을 크게 진작시켰다. 1835년(헌종 1) 사헌부장령에 전임되어 왕의 부름을 받았으며, 당시 '소학' 1부를 편수(編修)하여 올렸다. 이지연(李止淵), 조두순(趙斗淳), 이광문(李光文) 등과 교유하였으며, 문명으로 이름이 높았다. 저서로는 '당산문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