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정유점(鄭維漸)
  • 하동정씨(河東鄭氏),  출생~사망 : 1655 ~ 1703
조선 후기의 학자, 화가. 자는 계홍(季鴻). 호는 곡구(谷口). 경흠(慶欽)의 아들이며,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이다. 참봉으로 1693년(숙종 19)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좌랑으로 1697년 문과중시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98년 사간원정언으로 최석정(崔錫鼎)을 탄핵하는 데 가담하고, 계속하여 사간원과 사헌부에서 벼슬하여 언관을 지냈다. 1702년 사간에 보덕, 필선 등의 벼슬을 겸하였고, 승지에 이르렀다. 그림에 능숙하여 그의 그림 중 포도, 인물화가 당시 지식층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