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봉조(金奉祖)
  • 풍산김씨(豊山金氏),  출생~사망 : 1572 ~ 1630
조선 중기의 학자. 자는 효백(孝伯). 호는 학호(鶴湖). 아버지는 이조참판에 추증된 대현(大賢)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로 찬금(纘金)의 딸이다. 유성룡(柳成龍)의 문인이다. 1601년(선조 34)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613년(광해군 5)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사도시직장(司○寺直長)에 임명되었으며, 성균관전적, 사헌부감찰 등을 역임하였다. 그뒤 단성현감(丹城縣監)으로 재임중에는 선정을 베풀어 그 고을 백성들이 송덕비를 세웠다. 경상도도사, 익산군수, 예조정랑을 거쳐 사헌부지평, 성균관직강이 되었으며, 제용감정(濟用監正)에 승진되었다. 특히, 문예에 조예가 깊어 동생 영조(榮祖)와 함께 영남에서 문명을 떨쳤다. 저서로는 '학호집' 3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