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나응서(羅應瑞)
  • 나주나씨(羅州羅氏),  출생~사망 : 1584 ~ 1638
조선 중기의 학자. 자는 해봉(海鳳). 호는 남간(南磵). 인조 때 학행으로 천거받아 참봉이 되었다.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 때는 '토역괄모의격 討逆适募義檄'과 1636년 병자호란 때는 '토노적모의열읍격 討奴賊募義列邑檄'이라는 제하(題下)의 격문을 직접 지어 의병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시문에 특히 뛰어났는데, 장유(張維)와 서로 주고 받은 '계간수창 谿間酬唱'이라는 제목의 시는 유명하다. 또한 김장생(金長生) 과도 교유하며 예(禮)를 논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남간집'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