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정괄(鄭适)
  • 청주정씨(淸州鄭氏)
조선 중기의 학자. 자는 여용(汝容). 호는 죽파(竹坡). 사중(思中)의 아들이며, 아우는 구(逑)이다. 1602년(선조 35)에 연일현감이 되었으며, 1606년에 사천현감으로 임명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정진하여 두문불출하고 독서에만 열중하였고, 당대의 학자들과 교유하는 것도 즐기지 않았다. 또한, 성품이 효성스럽고 우애스러워서 아버지가 죽자, 밤낮으로 슬퍼한 나머지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상복을 벗기 전에 35세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