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기지(李器之)
  • 전주이씨(全州李氏),  출생~사망 : 1690 ~ 1722
조선 중기의 학자. 자는 사안(士安). 호는 일암(一庵). 좌의정 이명(○命)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광산김씨(光山金氏)로 판서 만중(萬重)의 딸이다. 1715년(숙종 41) 진사가 되고, 1721년(경종 1) 신임사화 때 노론 4대신의 한 사람이었던 아버지 이명이 세제책봉을 건의하다가 목호룡(睦虎龍)의 무고로 거제도로 귀양가자 그도 연루되어 역시 남원으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서울로 압송, 의금부에 투옥되어 고문 끝에 죽었다. 시문에 능하였으며, 1725년(영조 1) 설원(雪寃)되어 사헌부지평에 추증되었다. 저서로는 '일암집' 2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