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노흠(盧欽)
  • 광주노씨(光州盧氏),  출생~사망 : 1527 ~ 1601
조선 중기의 학자. 자는 공신(公愼). 호는 입재(立齋), 만세(○歲), 죽천(竹泉). 삼가(三嘉: 현재 경상남도 합천군) 출생. 아버지는 수민(秀民)이며, 어머니는 일직손씨(一直孫氏)로 생원 세기(世紀)의 딸이다. 조식(曺植)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64년(명종 19) 생원시에 합격, 참봉, 봉사(奉事)가 되었으나 낙향하여 학문과 수행에 전념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에는 고향에서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운 공로로 별제(別提), 찰방(察訪) 등에 임명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시와 글씨에 능하였다. 삼가의 고암서원(古巖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로는 '입재고'가 '광주노씨세고' 중에 수록되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