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손처눌(孫處訥)
  • 일직손씨(一直孫氏),  출생~사망 : 1553 ~ 1634
조선 중기의 유학자. 자는 기도(幾道). 호는 모당(慕堂). 현감 치운(致雲)의 손자이다. 성주(星州) 출신.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장현광(張顯光), 서사원(徐思遠) 등과 교유하면서 학문과 효행으로 이름이 높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왜군과 투쟁하려다가 친상을 연이어 당하여 실행하지 못하였다. 난 후 향교의 재건에 앞장서서 후진양성에 노력하였고, 정인홍(鄭仁弘)의 이황(李滉) 배척에 대항하여 척사부정(斥邪扶正)의 글을 지어 도내사림을 규합하기도 하였다. 대구의 청호서원(靑湖書院)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