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덕성군(德城君) 이민(李敏)
  • 전주이씨(全州李氏),  출생~사망 : 1431 ~ 1473
조선 초기의 종실. 이름은 민(敏). 자는 자눌(子訥). 함녕군(○寧君) 인의 아들이다. 1442년(세종 24) 처음 통정대부로서 원윤(元尹)이 되고, 1444년 명선대부로 곤의정(坤義正)에 올랐다. 3년 뒤 종2품 정의대부의 품계를 받고 덕성군에 봉하여졌으며, 1470년(성종 1) 관례에 따라 승헌대부에 올랐으나 이때부터 병이 있어 늘 약으로 지탱하다가 1473년 43세로 죽었다. 성품이 단아, 인자하였으며 경사(經史)를 두루 섭렵하여 일찍이 세조가 강목(綱目)에 대하여 물었을 때 답변하지 못하는 것이 없었다. 아들이 없어 옥산군(玉山君) 제의 아들 순으로 입후(立後)하게 하였다. 시호는 이도(夷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