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채(李寀)
  • 전주이씨(全州李氏),  출생~사망 : 1411 ~ 1493
조선 초기의 왕족, 학자. 효령대군(孝寧大君)의 맏아들로, 의성군(誼城君)에 봉해졌다. 왕족이면서도 담백 검소한 생활을 하였으며, 학문을 좋아하여 경사(經史)에 널리 통하였다. 종친의 명예직에 종사하여 종묘집사와 궁궐시위 등에 참여하였고, 성품이 온량공검(溫良恭儉)하여 그 덕이 종친의 으뜸으로 칭하여졌다. 그러나 1486년(성종 17)아버지 효령대군의 초상 직후에 여러 형제들과 재산상속문제로 송사를 벌여 탄핵을 받고 삭탈관작되었다가 1609년 복권되어 최고관등인 현록대부(顯祿大夫)에 올랐다.